풀무원, 레보스케치와 차세대 식품안전 진단기술 사업화 협력
24-07-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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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충북 오송에 위치한 풀무원기술원에서 열린 풀무원과 레보스케치의 크리스퍼 카스 기반 식품안전 분자진단 상용화 플랫폼 연구개발 MOU 체결식'에서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왼쪽)과 이성운 레보스케치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풀무원]
풀무원은 지난 2일 충북 오송에 위치한 풀무원기술원에서 바이오공학 전문기업인 레보스케치와 '크리스퍼 카스'(CRISPR-Cas) 기반 식품안전 분자진단 상용화 플랫폼 연구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과 김상구 풀무원 식품안전실 실장, 이성운 레보스케치 대표, 남호철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크리스퍼 카스는 2020년 노벨화학상 수상 기술로 유전체에서 특정 염기서열을 인식한 후 해당 부위의 DNA를 잘라내는 기술이다. 코로나19 신속 진단에 이 기술이 활용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바이오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풀무원은 식품 연관 위해요소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단하는 특화된 크리스퍼 카스 분자진단 기술을 실시간으로 현장에서 구현이 가능하게 하고자 레보스케치와 협력해 혁신적인 식품안전 분자진단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차세대 글로벌 식품안전 진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도 구체화한다.